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때문에 웹브라우져라고 하면 대부분 익스플로러밖에는 모르던 시절이 있었지만, 점차 익스플로러가 무거운 구동과 빠릿빠릿하지 못한 속도에 대한 불만과 지적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획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한 IE10, IE11을 내놓으면서 그에 대한 오명을 씻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전작의 그늘이 강하게 드리운 터다.


때문에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만한 브라우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는데, 대표적인 게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였다. 실제로 돌아다니는 통계에 따르면 세계 웹브라우져 시장은 IE, 크롬, 파이어폭스의 삼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나 최근 구글의 크롬마저도 초창기의 가벼운 구동이라는 특징적인 면이 점차 사라지고 IE 못지 않게 자원을 많이 쓰는 프로그램으로 변모되고 심지어는 메모리 누수 현상까지 일반화되면서 파이어폭스(국내에서는 '불여우'란 애칭으로 많이 쓰인다) 이용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 국내의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국외에 비해선 굉장히 낮은 상태. 여러가지 부가기능과 테마 제공으로 그 어느 브라우저보다 실용성과 편리성이 높을 뿐더러 가벼움, 속도 면에서도 여타 브라으저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브라우저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64비트 운영체제용 파이어폭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다는 점. 다행스럽게도 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파이어폭스의 오픈 소스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버전으로 워터폭스(Waterfox, 국내에서는 '물여우'란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가 등장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파이어폭스의 64비트 운영체제 버전. 파이어폭스의 커스터마이징 버전이기 때문에 애드온과 테마 같은 기존의 파이어폭스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고 북마크도 연동이 가능하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고사양 64비트 운영체제 사용자들에게는 웹 서핑의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워터폭스의 구동 모습


워터폭스 다운로드 페이지 : http://www.waterfoxproject.org/download.php